좋아서 사랑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자주적 태도는 민주주의적 사회를 건설하는 원동력이다. 개인의 존엄성을 터득하고 그 가능성을 살려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사회의 인격체가 형성 되는 것이다. 자주적 태도란 결단코 제멋대로 하는 태도는 아니다. 집단의 의미 있는 한 구성원으로서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인식하고 자기가 맡은 책임을 다함으로써 자기 존재의 뜻을 살리고 또 집단에 공헌하고자 하는 태도가 자주적 태도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표명 하지 않고 집단사고에 공헌하고자 하지 않으며 스스로 나아가서 학습이나 학급의 일을 붙으려고 하지않는 무책임한 태도를 고쳐 나가야 한다. 『방임은 엄격에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 전통적인 교육과 그의 반동으로서의 지나친 아동 중심적인 교육과 이 양편..
부끄럼이 많은 아이부끄럽다는 감정은 누구도 가지고 있다. 대체로〈부끄럽다〉하는 감정은 비교적 늦게 분화 발달하는 감정이다. 부릿주스는 그의 유명한 연구에서 무서워하는 감정은 2살 무렵까지에 분화되지만 부끄러워하는 감정은 5살무렵이 되어야만 분화한다고 쓰고 있다. 동시에 부끄럼을 타는 감정은 환경적인 영향에 상당히 지배되는 것이다. 이와같은 일시적인 상황, 사태 뿐만 아니라 시대적인 영향도 관계된다. 또한 연령적인 영향도 있고 지역적 차이도 있는 것이므로 무엇을 어느정도 부끄러워 하는지는 시대, 지역, 가정 교육등사회적 조건으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어떠한일, 예를들면 학업이 잘되지 않는것을 부끄럽다고 느끼는지의 여부는 아이에 따라서 틀리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저 아이는 다른 아이에게 져도 ..
말수가 적은 아이말이 적다는 특성은 여러가지 경우에 생기게 된다. 성격의 유형에서 보면 이른바 분열 성격에 많다고 말하고 있다. 뒤에 나오는 사례 등이 그에 해당된다. 그러나 순환성격의 사람도 우울한 상태에 있을때에는 역시 말이 적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말수가 적다는 것만으로 이와 같은 성격의 유형 가운데 어느것에 해당된다고 단정 할 수는 없다. 이밖에 전학하여 와서 사투리 때문에 웃음거리가 된 일이 있다든가 말을 더듬기 때문에 말수가 적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교에서 잘 떠들다가도 집에서는 말이 없다든가 혹은 그와 반대로 되는 경우도 있다. 말수가 적은 것에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남자는 입이 무거워야된다“는 식으로 오히려 장려 해온 경향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문제아 취급을 할 수는 ..
반항하는 청소년반항하는 아이들은 가정에 있어서 부모도 다루기 힘들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의 사이에 항상 문제를 일으켜 선생마져 힘들게 한다. 반항심이 강한 아이에 대해서는 주로 체벌의 형태로 다루려고 하는일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그것만큼 잘못된 처치 방법이 없으며 아주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반항하는 학생에 대한 처벌은 그 반항심이란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아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뿐이기 때문이다. 또 반항하는 학생은 미움을 받는다거 나 벌을 받는 것보다 동정받고 이해를 받지 않으면 안되는 안타까운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반항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에게서 찾아야]반항하는 아이는 유아기•아동기•청년기를 통하여 어떤 연령층에도 있으며 그리고 남녀 구별없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도대체 그 반항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