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사랑해..
무당벌레의 습성무당벌레는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앞날개는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몸에 있는 점박이 무늬는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색이라 할 수 있고 사람의 얼굴이 모두가 다르듯이 무당벌레도 무늬가 다 다릅니다. 그런데 무당벌레는 이 무늬로 서로를 알아 보는 게 아니라 냄새를 통해 서로를 알아봅니다. 무당벌레는 빨간 바탕에 검은색 점무늬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당벌레는 태양의 곤충이라고 불리고 성스러운 곤충 또는 성스러운 곤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독일의 경우 아기처럼 아장아장 걷는 모습에 비추어 무당벌레가 아기를 가져온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무당벌레의 검은색 점의 수만큼 복(돈)을 가져온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당벌레는 인간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벌레..
사마귀의 교미와 산란사마귀가 교미할 시기가 되면 암컷은 독특한 냄새를 뿜어 수컷을 유인합니다. 사마귀는 교미시 수컷이 배를 편 상태에서 암컷의 등 아래쪽에 올라타는 방법으로 교미를 합니다. 그리고 교미시에 수컷이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일만 없다면 한 마리의 수컷이 일년에 수 번씩 교미할 수 있습니다. 알을 낳을때가 되면 암컷은 알집을 만들기 위해 배 끝에서 나오는 점액의 분비물로 여러개의 공기주머니 알집을 만들고 그 안에 알을 나누어 낳습니다. 알을 다 낳고 점액이 마른면 말랑말랑한 스폰지처럼 굳게됩니다. 공기 주머니로 가득판 알의 내부는 일정한 온도로 알을 따듯하게 보호하게됩니다. 그리고 이 알은 튼튼한 가지에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강한 바람이 불어도 떨..
가시고기와 큰가시고기의 특성가시고기는 등과 배에 있는 지느러미가 진화해서 가시가 되었다고 하여 가시고기라고 불립니다. 가시고기는 크게 큰가시고기와 가시고기로 나뉩니다. 다시 큰 가시고기는 육봉형큰가시고기와 큰가시고기로 분류되고 가시고기는 청가시,두만가시,무사시가시고기로 분류가됩니다. 무사시가시고기는 일본에만 있는 일본종입니다. 가시고기와 큰가시고기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모양도 다르고 습성도 다른 종입니다. 몸전체 길이가 10센티미터 정도되는 큰가시고기와 달리 육봉형큰가시고기는 몸길이가 6센티미터 정로도 큰가시고기 보다 작습니다. 등에 3개의 가시가 있는 큰가시고기는 깨끗하고 차가운 물을 좋아합니다. 주로 냇물이나 연못에서 서식하지만 강이나 호수에서 사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큰가시고기는 봄에 산란을 하는데 ..
호랑나비의 계절나기호랑나비과에 속하는 호랑나비는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며 날개 전체 길이가 8~12센티미터나 되는 큰나비입니다. 호랑나비는 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보낸다고합니다. 번데기로 우화하는 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3월말 정도, 중부지방의 경우에는 4월중순으로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첫 산란은 성충이되어 교미를 하였을 때 시작되고 성충의 발생시기는 보통 3월,4월~10월 사이인데 일년에 3~4회 정도 성충를 볼 수 있다고합니다. 성충을 볼 수 없는 시기라도 애벌레는 계속 자라고 있고 그 애벌레는 곧 성충으로 성장하게됩니다.호랑나비의 산란호랑나비 암컷은 산란시기가 되면 알을 낳을 장소를 물색하는데 잎의 모양과 냄새를 맡아 산란에 맞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냅니다. 보통 한곳에 2개에서 3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