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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은 아이
말이 많은게 장점인 세상이다. 말을 많이 하는게 나쁜게 아니다. 얼마나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어쩌면 말이 많다는 것은 머리속에 그만큼 정보가 많다는 것 아닐까?
다만 자기 자신이 언제나 모든 사람의 중심이 되어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참지를 못하고 자기가 발언할 시간이나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가로채는 등 언제나 수다를 떨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런 아이의 경우 이야기의 주제가 없고 쓸데 없는 되풀이식 말이 많고 정리된 이야기도 아니면서 듣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수다를 떠는 유형이다.
[정서불안과 욕구불만이 원인]
말이 많은 아이들을 잘 살펴보면 단순히 수다를 떨 뿐만 아니라 그러한 아이들은 가정 이나 학교에서 어떤 문제의 행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모로부터의 애정에 대한 욕구불만이 나 또는 정서의 불안정등이 학교에서의 수다스러움과 난폭의 형태로 밖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의 말보다는 질에 신경써야]
우선 부모의 양육 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확인할것. 아이가 말할때는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아이이게 집중해서 듣고 반응을 보여야 한다. 부모가 내말을 잘 듣고 호흥해 주는데 했던말을 또 하거나 할 우리 아이가 아니다.입만 아프지... 했던말을 또 하면 꼭안고 다시 호응해줄것.
다시 말하지만 말이 많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이가 내뱉는 말의 양도보다는 질에 신경을 써는게 맞고
중복해서 말하는 습관을 없애주는데 주력해야 한다.
해결방법으로 가끔 아이가 하는 말을 녹음하였다가 이것을 재생하여 들려주어 자기 평가를 시키는것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이와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미술, 음악 등을 방과 후에 과외 공부를 같이하며 즐겁게 놀게 하도록 하면 좋다. 핑거 페인팅, 쌓기놀이 등은 특히 아이들이 즐기고 심리적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