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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더듬는 아이 본문
말을 더듬는 아이
말더듬는 아이중에는 발성 시작이 잡히지 않아 발음이 되지 않는 형, 강직성 말더듬과 발음이 연발적으로 반복되어 좀체로 말이 진행되지 않는 형이 있다. 아동 가운데는 크게 보아 100명중 1인 정도는 이런 아동이 있다는 외국의 통계도 있다. 이러한 말더듬는 아이는 유전이라는 증명은 현재까지 없다.
초등학교 5학년생. 10세의 K군, 엄마의 말에 의하면 5명 형제중 세번째. 유아때에는 별로 이상한 점이 없었으나 학교에 입학하기 약1년전부터 약간씩 말을 더듬기 시작하더니 입학후에 몹시 더듬게 되었다. 가정에서도 심할때에는 “천천히 이야기해요”하고 타이르고 있다. K군의 아버지도 어릴때 더듬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 K군은 지금 책을 읽을 때에도 더듬고 특히 말할 때 긴장하거나 피로할 적에는 더욱 심하다고 한다. 내성적으로 언어 발표는 적은 편이지만 동작 능력은 있다. 지능은 보통. 생육력 특히 언어 사용의 발달과정을 세밀히 조사했다. 언제부터 말더듬을 눈치채었는가, 어떤 때에 말을 더듬었는가,그때 주위의 반응은 어떠했는가,말더듬이 심하게 되었을 때 다른 아이들과 잘 어 올렸는가 등.
일반적으로 말을 더듬는 아이도 노래와 같은 리듬이 있는 발음은 더듬지 않는다. 크게 소리를 내지않는 이야기, 다같이 읽기 등은 거의 더듬지 않는다. 더욱이 무의미한 음절은 유의미 음절보다 더듬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의 발음을 조사한다. 발음할 때 호흡에 이상이 있는가 어떤가. 말을 더듬을 때의 아이의 정서적 반응을 조사한다. 특히 불안과 긴장이 있는가 어떤가를 조사했다. 학동기 초의 말더듬이 중상에서 직접 부모들이 언어의 교정을 시도하는 것은 아이들의 불안긴장을 오히려 더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본인의 환경 조정을 통하 여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심리적 안정이 가장 중요]
가정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말더듬에 지나치게 신경질적이 되지 말고 본인에게 될 수 있는 대 로 소리를 내어서 책을 읽게 하던가, 이야기할 기회를 주어 발음에 자신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하다. 교정에 있어서는 우선 아이의 심리적 안정, 잘될 것이라고 하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며 다음에 발음, 근육 운동 및 호흡 등의 조절을 조금씩 훈련시켜 주고 더듬더 라도 좋으니 되도록 많이 편하게 누구하고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