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사랑해..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아이 본문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아이
(1) 규칙을지켜야 할 필요성
오늘의 사회생활에서는 각자가 다종 다양한 규칙에 따라서 생활하지 않으면 안된다. 민주적 사회의 규칙은 집단생활을 하는 개인의 활동을 능률적으로 하고 생활의 계획을 세워 무용한 마찰에 의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 장래를 위해 준비하는 아이는 규칙에 따르는 생활에 익숙케 하여 규칙을 지키는 것에 기쁨을 갖도록 훈련되지 않으면 안된다.
(2)규칙을 지키는 능력
아이는 반드시 규칙에 구속되는 것에 불만을 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 스스로가 여러가지의 규칙을 만들어가는 일도 있다. 아이들만의 놀이에는 외부에서 주어지지 않는 규칙이 자연히 발달하여 놀이의 친구들은 그것을 충실히 지킨다. 따라서 규칙을 지키는 행동 능력은 자연히 발달하는 것이다.
(3)어째서 규칙을 지키지 않게 되는가
어째서 그 규칙이 있는가를 아이가 납득하지 못하면 아이는 규칙을 지키지 않게 된다. 이유없이 어른이나 양친이 정한 규칙을 강제하면 아이는 때로 반항적이 되고 반대의 성격을 가진 아이는 자 존심과 자주성을 잃게 된다. 아동도 다같이 사회 의 필요한 멤 버로서 인정 받고자 하는 기본적 인 욕구를 갖는데 이 욕구가 저지되면 요구되는 규칙을 지키지 않게 된다. 비행소년의 행동이 주위에서 인정 받지 못한다는 인식 가령 그것이 소년의 잘못된 인식일지라도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발달심리학적 조사가 밝힌 바에 의하면 청년의 불량 행동의 원인은 유소년기에 있어서의 욕구저지이다. 아이의 마음에는『주위의 사회는 자기를 받아주지를 않으니까 자기도 사회 의 규칙에 따라서 타인에게 협력할 필요는 없다. 타인은 타인이고 나는 나다』라는 의식이 점점 성장한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수학적 방정식과 같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늘 같은 지도 방법과 행실 가르치기법이 있을 수 없다.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벌을 주어야 할 것이나 이 방법은 늘 옳을 수는 없다. 아무리 벌을 주어도 그것으로 규칙을 잘지키 게 되지 않는 일이 있다. 필요한 것은 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아이에게 협력시키는 일이다. 이유를 납득시키는 일이고 규칙의 필요성을 인정시키는 일이다.
[규칙을 훈련하라]
우리사회는 사회의 규칙을 지키는 일에 관심 이 적은 것 같다. 자동 교통 신호기 만의 장소에서는 자동차나 보행 자 모두가 신호를 무시 한다는 일은 신호를 지키더라도 자동차는 정지선을 조금 넘어서서 정지하고 보행자는 주의 신호가 나와 있어도 횡단하려고 한다. 교통 순경이 정리하고 있는 교차점과 비교하면 많이 틀린다. 즉 순경 이 서 있으면 신호 무시가 적어진다. 이것은 감시자가 없으면 지키지 않는다,감시를 받기 때문에 지킨다는 태도이며 전혀 수동적이다. 이것을 규칙에 대한 인식이 낮고 규칙을 지키는 일의 습관에도 기인한다. 지켜야 될 규칙에 자주적으로 따르도록 훈련되지 않으면 안된다.
벌을 받기 때문에 규칙을지킨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규칙에 대한 이러한사고는 생산활동에 있어서 재해로 되어 나타난다. 그 원인의 주요 부분을 인간의 부적응 현상에 찾고 있다. 위험 예지 불능, 태도불량, 속도 • 거리 판단의 잘못, 충동성, 무책임, 주의 부족등으로 하고 있는데 그런 것의 기본이 되고 있는 것은 규칙에 대 한 무관심이다. 작업 현장에는 확실히 위험한조건도 많다. 그러기때문에 안전보호를 위해 규칙이 만들어졌다. 만일 정해진 규칙을 작업 자가 지키고 있었다면 대부분의 재해를 예방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규칙은 적당히 지켜서는 의미가 없다. 지키는 이상은 엄밀히 지키는 습관의 형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