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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오면 떼쓰는 아이 본문

자녀교육

손님이 오면 떼쓰는 아이

7007 2018. 9. 22. 19:40

손님이 오면 떼스는 아이

손님을 치른다는 것은 평범한 나날에서 하나의 색다른 일이다. 손님이 되어 가는 편에서도 맞는 편에서도 새삼스러운 기분이 되어 언어 동작이 보통 때와 달라서 정중하게 된다. 아이도 여느 때와는 다른 가정의 분위기가 미묘한지 어떤사람이 올것인가 하고 기대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오면 곧『저쪽에 가서 있어j라고 말을 한다. 비록 이제까지 부모님의 귀여움을 받던 아이 라도 그 순간 평소와는 다른 부모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아이에게 있어서는 기쁜 일이 아니다. 자기가 따돌림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게다. 그래서 그러한 달갑지 않은 상태를 빨리 끝내고 싶어서 부모를 괴롭히는 태도를 하게 된다. 아주 딴 아이가 된 것처럼 심술을 부리든지 토라져 고집을 부리고 버릇없는 짓을 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에게 자기의 입장을 설명하려고 한다. 딴 곳으로 비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모의 곁에 붙어서 귀찮게 군다.

 

[손님이 가고 나면 360도 달라지는 아이]

이것을 본 부모는 내심 매우 난처해진다. 손님에 대해서 민망해지며 이 아이가왜 이렇게 말썽을 부릴까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손님 앞에서 여느 때처럼 꾸짖을 수도 없다. 아이는 이렇게 평소 때 의 부모로 돌아오지 않는 부모의 남보듯 하는 태도에 더욱 불안하여 완고히 고집부리며 끈덕지게 귀찮게 굴게 된다. 손님이 돌아가면 그처럼 귀찮게 굴던 아이가 거침없이 부모의 곁을떠나 놀러 나가버린다. 나중에 아이가 아무리 물어 보아도 아이는 왜 그랬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것을 설명해낼 말을 아이는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도 손님 방문 사실을 미리 알려주고 손님을 아이와 같이 맞아야]

이 근본적인 잘못은 손님 때문에 아이를 도외시하려는 부모의 마음 가운데 있다. 손님이 제 집에 오게 되면 이것은 온 집안 가족이 맞는 것이 당연하다. 부모는 아이를 따돌리고 손님을 맞을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맞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 오늘은 손님이 온다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주고 어떻게 하면 손님이 기분좋게 와 계실까 생각하게 하고 아이에게도 손님을 기쁘게 하여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깨닫게 하며 손님 앞에서 아이도 얼마 만큼의 역할을 다 하도록 타일러야 한다. 처음 인사, 물음에의 대답, 끝 인사등‘ 잘 할수 있게 부모와 아이는 공동으로 연습하거나『이 과자는 영남이가 갖다 올리렴』하고 상담하는 일이 얼마나 아이를 기쁘게 하며 아이를 생기있게 하여 아이답게 천진하게 할것인가? 손님이 왔을 때에 어른 앞에 내놓을 수 없는 아이 라고 생각지 말며 어른앞에 나오면 곧 서먹서먹해지고 거짓말을 주어대는 행동을 가르치려고 생각 말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거동으로서 손님 앞에서 활동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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